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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알러지 클리닉

천식

천식은 알레르기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만성호흡기 질환입니다.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가슴에서 색색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됩니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5% 정도가 천식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원인

꽃가루( 봄에는 수목, 여름에는 목초, 가을에는 잡초 화분), 곰팡이(우기인 7, 8월에 절정), 집먼지진드기 (카펫, 침대 메트리스, 천으로 만든 소파, 커튼, 봉제인형 등에 서식), 바퀴 벌레, 동물 알레르겐(개, 고양이 털과 침), 실내의 비특이적 자극원( 담배 연기, 음식조리시 냄새, 향수, 각종 스프레이, 방향제, 난방 기구 냄새등)

 

》 증상

기관지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상호작용하여 나타납니다.

기관지 천식의 특징적인 증상

- 천명 :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나는 휘파람 비슷한 소리(색색거리는 소리)
- 기침 : 발작적이고 밤에 더 심합니다.
- 흉부압박 : 가슴을 조이는 듯한 답답한 느낌
- 호흡곤란 : 마치 빨대를 입에 물고 숨을 쉬는 것처럼 숨이 찹니다.
- 가래 : 끈끈하고 덩어리가 진 가래

 

환자에 따라 기침만 하거나, 호흡 곤란만 느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이런 증상들이 함께 나타납니다. 때로는 오래 지속되고 반복되기도 하는 등 천식의 증상은 자주 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기 증상이 있다가 서서히 악화되어 심한 천식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고, 전혀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심한 천식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며, 특징적 양상으로 반복되는 수가 많습니다.

 

》 진단

문진과 진찰
기침, 천명,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며, 특히 야간이나 새벽에 악화 되고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됩니다. 가족 중 천식 환자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료

환경관리로 원인이 되는 대기알레르겐과 비특이적 자극원을 차단합니다.
천식 증상이 심할수록 환경관리 외에 약물치료가 중요합니다.
천식 치료약물은 장기적 질병 조절제와 속효성 증상완화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질병조절제로는 장기적으로 기도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약제로 매일 규칙적으로 사용하며 증상이 없어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약제로는 풀미코트가 있습니다.
증상완화제는 천식 증상을 즉시 완화시켜 주는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로 증상이 심할 때에만 사용하며 효과가 즉시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흡입제로는 벤톨린이 있습니다. 흡입제는 약물이 직접 폐에 전달되어 다른 부작용 없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약제이나 사용법이 정확하지 않으면 약물이 제대로 폐에 도달되지 않으므로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합니다.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을 억제하는 치료법으로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원인 물질에 다시 노출되어도 발작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면역치료가 있습니다. 원인항원이 분명한 환자에서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3년 이상의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며, 반드시 알레르기 전문의사에 의해 시행되어야 합니다.

 

만성 기침

소아에서 4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기침이라고 합니다. 만성 기침은 호흡기 감염과 연관되며, 분명한 이상 요인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적극적인 원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원인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콧속의 분비물의 증가에 의한 후비루 증후군입니다. 후비루 증후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그 대표적인 예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선행하는 상기도 감염(감기)후의 비염, 부비동염(축농증)입니다.

 

후비루 증후군 다음으로 흔한 만성 기침의 원인은 기관지 천식과 위식도 역류질환입니다. 일부에서는 만성 기관지염(COPD), 폐렴, 폐암 등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과 일부 약물 역시 만성기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증상

만성기침의 원인 중 하나로 후비루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콧물이 뒤로 넘어가 목을 자극하면서 기침을 유발하는 증상인데 주로 야간에 자리에 누웠을 때 심해지고 코 뒷부분과 목뒤가 연결되는 부위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코가 막혀 숨을 몰아쉬기도 합니다.

 

》 진단

병원에 오면 환자의 기침이 지속된 기간과 청진 등을 통해 만성기침을 진단합니다. 때때로 흉부 X-ray 검사 또는 폐기능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치료

기침을 하게 되는 원인 질환이 있다면 이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근본치료가 최우선입니다. 그러나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 원인에 관계없이 기침을 억제하는 대증치료를 시행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만성기침의 원인이 위식도 역류질환이므로 이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합니다.

 

알레르기비염 (Allergic rhinitis)

알레르기비염은 알레르겐이 호흡을 통해 코로 들어오면, 히스타민이라는 천연 화학 물질이 체내의 세포에 의해 방출되어, 코 안쪽에서 다량의 점액이 생성되고 부풀어 오르며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콧물이 흐르고 가려우며, 심한 재채기를 하게 됩니다. 눈에서는 눈물이 나고 가려워지며, 목이 아프고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 원인

알레르기비염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1. 유전 : 부모 양쪽이 알레르기 질환을 가전 경우 약 75% 정도에서 발생
2. 환경요인 : 교통수단의 매연, 주거환경의 변화, 대기오염의 증가, 습도 저하, 저온도
3. 스트레스자극
4. 실내에 존재하는 흡입성 알레르겐 : 집먼지 진드기, 동물 비듬, 바퀴벌레 분비물등
5. 실외에 존재하는 흡입성 알레르겐 : 꽃가루

초봄 - 오리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느릅나무, 측백나무, 소나무, 개암나무, 버드나무 등
가을 - 돼지풀, 쑥과 같은 잡초의 꽃가루

 

》 증상

우선 특징적인 증상인 재채기 발작,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의 3대 증상이 있으면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코의 훌쩍임 “Twitching”, 문지름, 종종 위쪽으로 코를 문지르는 이 동작들은 “Allergic Salute”로 불리는데, 코에 “Allergic crease”으로 불리는 영구적인 줄을 만듭니다. 눈 밑의 어두운 원이나 주머니도 “Allergic shiners”로 불립니다. 일부 어린이들에서는 “Denny’s lines”로 불리는 눈 밑의 작은 선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건초열은 천식과 함께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을 먼저 경험하고, 후에 천식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 진단

알레르기비염을 확진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아직 없으며, 따라서 어떤 검사 한두 가지만 실시해서 이 질환을 진단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병력, 특징적인 증상 및 진찰 소견을 위주로 하고 여기에 몇 가지 검사를 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은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입니다.
약물요법은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큰 진보를 보이나 아직 완치시킬 수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현재의 약물요법은 화학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로서 약제의 작용기간만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의 처방과 지시 하에서 적당한 약제를 선택 사용하고 지속해서 조절해야 합니다.
코막힘 개선 수술은 코막힘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약물치료 및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적은 경우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